[MainStage] MainStage2 에서 3로 바꿔야 할까? CPU점유율을 생각한다면 Yes!

이 글에서는 메인스테이지2를 쓰고 있는 유저가 메인스테이지3로 소프트웨어를 바꿔야 할 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메인스테이지2와 메인스테이지3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능적인 측면들은 애플 홈페이지나 다른 정보들을 보시면 바뀐 점들이 잘 설명되어 있으므로 저는 그런 쪽이 아니라 CPU점유율 측면에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실제로 제가 메인스테이지3를 구매한 이유도 CPU점유율 때문입니다.)

참고로, 메인스테이지는 로직의 모든 플러그인과 다양한 기능들을 라이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입니다.

(참고페이지 : 애플 공식 사이트 중 메인스테이지 소개페이지)

 

라이브를 할 기회가 크게 많지 않아서 사실 메인스테이지는 지금까지 그다지 활용하지 않았지만, 저번 다프트펑크 메들리 커버 공연 때 NI Maschine과 메인스테이지를 함께 활용해보기 시작하면서 메인스테이지를 라이브에 사용하는 재미를 알기 시작하였습니다.

(참고글 : Daft Punk Medley Cover 공연)

 

그리고 최근에 새로 시작한 밴드가 신디사이저 소리들을 사용하는 노래를 많이 커버하는데 이 밴드에서 키보디스트 역할을 하고 있는 저에게 메인스테이지는 거의 필수 소프트웨어가 되어버렸습니다.

지금까지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버전의 이전 버전인 메인스테이지 2를 사용하면서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물론 로직 X에 새로 추가된 레트로 신디사이저나 기타 플러그인들, 프리셋들이 메인스테이지2에서 호환이 안되고, 아이패드의 로직리모트 앱이 적용되지 않는 등의 소소한 불편함은 있었지만 이 소소한 불편함이 저에게 30달러를 결제할 만큼의 불편함이 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딱히 구매는 생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이번 커버곡이 Starsailor의 Four to the Floor로 결정되면서 발생하였습니다.

 

[Starsailor – Four to the Floor, MV]

 

뮤직비디오를 보시거나 노래를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이노래에는 풀 오케스트라가 등장합니다;; 가상악기로 풀 오케스트라를 완벽히 재현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저는 몇개의 가상악기 패치를 합쳐서 하나의 사운드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피아노 소리도 필요했기 때문에 그랜드 피아노 가상악기도 하나의 독립적인 사운드로 만들었죠.

 

즉,

마스터키보드1 – 그랜드 피아노

마스터키보드2 – 바이올린 + 비올라 +  Bass섹션 + Cello섹션

이렇게 사운드를 구성했습니다.

악기 셋팅 스크린샷, 메인스테이지3에서 캡쳐

 

이렇게 하니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꽤 마음에 드는 사운드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운드를 실제 연주할 때 발생하였습니다. 스트링 섹션을 연주할 때 메인스테이지2의 CPU점유율이 미친듯이 올라가면서 가끔씩 소리가 끊어지기도 하였죠

 

참고로, 제가 쓰는 맥북프로(13인치, Early 2011)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라이브 시에 소리가 끊어진다는 것은 정말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소리가 끊어지는게 항상 그러는 것은 아니고 가끔씩 끊어지기도 하고 안 끊어지기도 하는 것이었어서, 완전히 운에 맡겨야 하는 상황이었고, 이는 합주 및 라이브 때 문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고민 끝에 메인스테이지 3를 구매하였습니다.

결과는 만족입니다. 메인스테이지 3가 메인스테이지 2에 비해서 CPU점유율을 낮추기 위한 기술을 많이 적용한 모양입니다. 메인스테이지2와 3로 약 20초간 연주한 동영상 2개를 첨부할테니 보시면 확연히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1. 메인스테이지 2의 CPU 점유율

(최고 화질로 설정해서 보시고 동영상 맨위 메인스테이지2 내의 CPU점유율 모니터링과 활성상태 보기의 맨 첫 줄을 보시면 됩니다.)

 

약 27초간의 연주 중에 메인스테이지2 내의 CPU모니터링은 피크를 엄청나게 찍고 있고, 활성상태 모니터링 내에서 CPU점유율은 약 82%까지 올라갔습니다. 이 동영상 촬영 중에는 소리가 끊기지는 않았지만 이 동영상 촬영 전에 실험에서는 가끔 소리가 끊기는 일도 발생하였습니다.

 

2. 메인스테이지 3의 CPU 점유율

(최고 화질로 설정해서 보시고-이 동영상은 HD가 안되네요;;- 동영상 맨위 메인스테이지3 내의 CPU점유율 모니터링과 활성상태 보기의 맨 첫 줄을 보시면 됩니다.)

 

약 27초간의 연주 중에 메인스테이지3 내의 CPU모니터링은 매우 안정적이고, 활성상태 모니터링 내에서 CPU점유율은 약 72%까지 올라갔습니다. 지금까지 활용중에 소리가 끊어진 적은 없습니다.

위 두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메인스테이지2에 비해 3의 CPU 점유율 관리가 훨씬 훌륭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혹시 저처럼 메인스테이지2에서 CPU 점유율 때문에 고민이신 분이 있으시다면 메인스테이지3로의 전환을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행히 소프트웨어가 엄청 비싼 것은 아니니 말이죠.

댓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