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c X] 로직에서 EXS24(샘플러) 사용하기

로직에서 EXS24(샘플러)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샘플러, 평소에 마음에 들었던 사운드 샘플을 악기에 심어서 연주가 가능하게끔 하는 악기죠. 그냥 샘플을 오디오 임포트 해서 가져다 쓰는 것과 차이라고 한다면 피치 조정을 들 수 있겠습니다. 소리의 진폭이나 속도를 강제로 변화시켜서 피치 조정이 가능해지죠(물론 피치 조정이 많아지면 음색이 변화하겠지만요..)

평소에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별로 사용을 안했었는데, 아래 동영상을 보고 해보니 생각보다 쉽게 사용가능하겠어서 로직에서 EXS24를 사용하는 방법을 적어봅니다.

 

 

EXS24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1.  샘플 임포트 및 편집
  2.  샘플러로 변환
  3. 피치 범위 조정
  4.  기타 설정 변경

 

1. 샘플 임포트 및 편집

일단 사용하려는 샘플을 오디오 트랙에 임포트 합니다. 위 영상에서는 애플룹 중에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나중에 샘플러내에서 편집을 조금 쉽게 하려면 키보드에 어사인 할 순서대로 정렬시켜 놓는 것이 편합니다. 특히, 샘플들 중에 특정 악기의 각 음들을 각기 다른 샘플로 제공하는 경우에는 낮은 음부터 차례로 정렬시켜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음별로 제공되는 샘플예시
노트를 순서대로 나열

 

 

 2. 샘플러로 변환

1번에서 임포트 및 편집해놓은 샘플들을 모두 드래그 해서 선택하고 오른쪽 버튼을 누른뒤 ‘Convert > Convert to New Sampler Track’ 을 선택합니다

드래그 해서 선택한 파일들로 샘플러를 만들 것이기 때문에 Create Zone from “Regions”를 선택하고, 그 다음에는 해당 샘플러의 이름을 적습니다. 자신이 알아볼 수 있게 적어주면 되겠죠.

세번째가 그나마 좀 중요한 항목인데요. Trigger Note Range설정입니다. 한마디로 키보드에 어싸인 되는 범위를 결정하는 항목입니다. 그냥 기본 설정대로 해 놓고 OK버튼을 누른다음에 나중에 설정을 변경해도 상관없지만, 1번에서 말씀드렸던 샘플들 중에 특정 악기의 각 음들을 각기 다른 샘플로 제공하는 경우에는 해당 샘플의 음 범위를 미리 결정해 놓으면 나중에 편집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좀더 편합니다.

 

 

3. 피치 범위 조정

2번에서 OK를 누르면 새로운 미디 트랙이 만들어지면서 덩그러니 미디 노트들만 입력된 화면이 나옵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Instruments인 EXS24를 클릭하셔서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EXS24의 설정 화면 중 오른쪽 위에 보면 ‘Edit’이라는 하얀 버튼이 있습니다. 이를 선택합니다.

 

 

선택하면 키보드와 샘플들이 정렬되어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해야할 일은 두가지 경우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3-1. 음정이 정해져 있는 샘플들을 어싸인해서 단순히 악기처럼 사용하는 경우

이 경우에는 아까 2번에서 Trigger note range를 잘 설정했다면 크게 추가로 할 일이 없습니다. 지정된 음역대에 맞게 음들이 들어가니까요. 만약에 2번 설정에서 설정을 안하셨다면 각 샘플파일들을 키보드에 하나씩 정렬해줍니다. (보통 이런 샘플들에는 각 샘플의 노트이름 파일명으로 적혀져 있으니 이를 보시고 하시면 됩니다.)

바로 위 사진을 참고하세요

 

3-2. 일반 샘플들을 어싸인해서 사용하는 경우

이 경우에는 해야할 일이 몇가지 더 생깁니다.

일단, 해당 샘플들을 사용할 키보드 노트 위로 가져간 뒤, 음정 변환 범위를 설정합니다. 마우스로 해당 샘플의 끝을 드래그 하면 됩니다.

여기서 샘플을 키보드 노트위에서 이동시키면 샘플의 “Pitch”항목의 “Key”가 최초에 어싸인 한 상태로 남아있는 상태에서 샘플의 키보드 어싸인이 바뀌게 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는 특정 키보드를 누르면 원하는 음정이 아닌 (지나치게) 변화된 음정으로 소리가 나옵니다.

그러므로  “Pitch”항목의 “Key”를 수정해야합니다. 이 항목이 의미하는 바는, 해당 샘플의 ‘원음’이 재생되는 note가 무엇이냐? 를결정하는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C3 노트를 지닌 샘플이 있는데 이를 샘플러에 임포트 한 후 Trigger note range를 C3~B3으로 지정하고 “Pitch”항목의 “Key”를 C3이라고 정했다고 가정합니다. 그러면 C3부터 B3노트를 키보드로 하나씩 눌러보면 해당 음이 정확히 나옵니다.

하지만 만약에 위의 상황과 동일한 상황에서 Pitch”항목의 “Key”를 D3로 정하게 되면 원하는 음이 나오질 않는 것입니다.

다시 하던 작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이제 샘플들을 키보드에 나열하고, “Pitch”항목의 “Key”를 원하는 대로 바꾸면 일단 끝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설정들을 저장하는 것 입니다. 저장을 안하면 지금까지 설정한 모든 요소들이 날아가 버립니다;;

 

4. 기타 설정 변경

EXS24에서는 자체적인 필터와 Envelopment 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원음에서 변형이 가능합니다. EXS24에서 다양한 설정들을 만져서 원하는 소리를 만들어내면 이제 정말 끝입니다.

 

글로 적다보니 뭔가 해야할 것이 많은 것 같지만, 제가 직접해보니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혹시 지금까지 샘플러 사용을 잘 모르셨던 분들은 이 글을 통해 사용법을 익히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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