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chine] 2.2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NI Maschine(이하 ‘머신’) 소프트웨어가 2.2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2.0에서 신스 드럼 추가 및 여러가지 개선점들을 포함하면서 점점 DAW로서의 완전성을 갖춰가기 시작했었는데, 2.2 업데이트를 통해서 더욱 완전해졌습니다.
사이트에 나와있는 2.2 버전의 간략한 설명입니다.
MASCHINE 2.2 is a major software update that brings a new melodic dimension to MASCHINE. It adds powerful Smart Play™ features – a new scale and chord engine, a powerful arpeggiator, and more. And if you use MASCHINE STUDIO, it unlocks the touch-sensitive knobs for super-fast browsing, intuitive routing, and accelerated workflow.
출처: Native Instrument 홈페이지 중 해당 페이지
간략하게 내용을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스케일 엔진
- 코드 엔진
- 아르페지에이터
- 터치 센서티브 노브 활성화(머신 스튜디오만 해당)
스케일, 코드, 아르페지에이터가 추가됨으로써 머신은 정말 라이브에 좀 더 최적화 되었습니다.
사실 머신 내에서 매시브 등 수 많은 NI 가상악기 및 타 회사의 가상악기를 불러올 수 있음에도 스케일과 코드, 아르페지에이터가 지금까지 지원되지 않아서 막상 라이브에서는 사용하기 힘든 면이 있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그 불편함이 완전히 해소되었네요.
머신 스튜디오나 그냥 머신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노브가 많고 메뉴다이빙이 별로 없어서 아마 해당 기능을 활용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머신 마이크로의 경우에는 처음에 해당 모드로 어떻게 들어가는지 몰라서 조금 헤맸습니다.
혹시 그런 분들이 또 있을까봐 스케일 및 코드 등에 들어가는 방법을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1. PAD모드 활성화
Shift + PAD를 누르세요.

2. PAD버튼 누른 상태로 모드 변경
PAD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메뉴가 4개 생깁니다. 차례대로 Roots Note, Scale Type, Chord Mode, Fixed Velocity 입니다 . < > 버튼을 이용해서 필요한 메뉴로 변경한 후, 노브를 돌려서 스케일 및 코드, 아르페지에이터 내의 세부설정을 선택합니다.


방법만 알면 매우 간단합니다.
머신 소프트웨어가 점점 업데이트 될 수록 오히려 소프트웨어 내에서 처리하기 보다는 머신 하드웨어에서 직접 처리해야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 것이 어찌보면 아이러니 같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머신 MK2 나 머신 스튜디오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지만 돈이 없어서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