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Truman Show: True Man Show

인류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영화는 많다. 바로 몇년이면 다가올 근미래부터 몇백년 후를 그린 많은 영화들, 사람들은 그런 영화에 비추어보아 우리의 현실이 지금 어디까지 왔는지 비교해보곤 한다.  그런데 왜 트루먼쇼는 언급되지 않을까.

처음 트루먼쇼를 보던 때의 기분이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저런 정신나간 세상은 오지 않을 거야.’ 하지만, 유사한 세상은 이미 도래했다. 사람들은 티비에 나와서 ‘리얼’을 외치기 시작했고, 심지어 가상의 결혼생활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말도 안되는 방식으로 제품광고를 하기도 한다.

가장 소름 돋던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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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가짜로 만들어진 쇼임에도 진짜 사람의(True man) 쇼 라고 이름 붙인 아이러니로 시작되는 영화는 처음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트루먼 앞에 그가 처한 지금의 상황이 진짜가 아니라는 증거는 지천으로 드러난다. 그는 한편으로는 의심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납득하기도 한다.

결국 그는 결국 자신이 원하는 답을 찾는다. 매트릭스의 앤더슨이 빨간약을 먹은 것과는 다른 의미의 선택이었다. 그는 진짜가 되길 원했다.

28truman-600 (이미지출처) 

그러나, 현실의 우리는 어떠한가? 우리 삶이 잘못되어가고 있고, 현실이 가상보다 잔혹하다고 느껴지기도 하고, 현실을 부정하게 되는 일들은 우리 주변에 지천으로 널려있지만, 과연 우리는 얼마나 그것을 마주하며 살아가는가. 과연 누가 트루먼처럼 아름답게 굿바이 인사를 하고 가상에서 현실로, 이상에서 현실로 넘어갈 수 있을까.

과연 누가 진짜(True)로 살아갈 수 있을까. 당신은 어떠한가?

97ebc4_949183c029044bd3b01524039ed3ed15(이미지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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