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15.4.26. London_Day 7

일어나니 날은 흐렸지만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와는 다르게 비는 오지 않았다. 아킬레스건도 상태가 그리 나쁜 것 같지 않아서 일단 Tate Briton으로 행햤다. Tate Modern과는 다르게 좀 더 클래식한 분위기의 갤러리였다. Briton이라는 명칭처럼 영국의 미술을 테마로 구성된 박물관이었다. 물론 여기서도 옛날 그림들에는 별 흥미를 못 느꼈지만 영국 미술의 발전 과정을 보기엔 좋은 곳이란 생각은 들었다. 현대 미술 전시된 것 중에는 트레이시 에민이나 프란시스 베이컨 정도가 인상적이었다.

다음으로 어디갈까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Camden Town을 갔는데, 여기는 정말 제대로 관광객들을 위한 곳 같았고, 인사동 + 명동 인 것 같이 느껴졌다. 꾸역꾸역 둘러보다가 한시간 정도만에 더 있기를 포기하고 지하철 타고 SOHO나 또 갈까 싶어서 역으로 왔는데 일요일 13시~17:30까지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역을 폐쇄한댄다,,,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다…. 나에게 왜 이러나 런던…
결국 버스를 찾아 타고 토튼험 코트 쪽으로 가서 SOHO를 둘러보았는데, 별로 새로운 것도 없어서 숙소로 일찍 돌아왔다.

관광객으로서 1주일이나 있기에는 런던은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다. 너무 일찍 들어가기도 했고 내일 귀국하는 비행기를 타야하기에 잠을 잘 청할 요량으로 맥주와 안주를 사서 들어갔다. 맥주를 마시며 쉰들러 리스트를 보고 잠을 청했으나 잠이 잘 오질 않았다. 어제부터 느낀건데 아무래도 침대가 불편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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