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15.4.27. Last.

떠나는 날이다. 공항에서 Tax Refund를 받기 위해 세관으로 먼저 갔는데 세관 직원이 물건 가지고 있는 것만 승인해줄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 영수증만 보여줬더니 영수증이 더 있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더 있다고했더니 그때부터 난리난리를 치기 시작했다. 나도 같이 뭐라고 하긴 했는데, 자기 멋대로 막 일을 진행해 버렸다. 결국 도장을 찍어주긴 했지만 정말 떠나는 날까지 런던에 정을 붙이기 힘들게 만들어버렸다.

비행기는 에띠하드 항공의 2층짜리 비행기였는데, 지금까지 내가 타 본 비행기 중에 가장 큰 비행기였다. 오오…

화면이 고해상도라 영화를 보았다.
화면이 고해상도라 영화를 보았다.

옆자리에 앉은 한 여인과 이야기를 했는데, 굉장히 친철하고 젠틀한 분이었다. 무슨 단체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나한테 사이트와 이메일 등을 알려주면서 여행 다닐때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할 수 있는 곳이라고, 꼭 이용하라고 했다. 언젠간 나에게 중요한 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메모로 간직해 두어야겠다.

아부다비에서 다시 3시간 정도를 기다리고 환승해서 서울로 돌아오면서 내 여정은 끝났다.
출발할때 13kg + 3kg 정도였던 내 짐은 28kg + 9kg으로 늘었고.. 그만큼 통장 잔고가 줄겠지….

내 짐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내 짐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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