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17.05.07 London_Day3

좋지만 비싼 에이스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예약해 놓은 에어비엔비로 향했다.

떠나기전 컨셉포즈

쇼어디치쪽에서 가까운 장소를 잡았는데, 실제로 거리를 확인해보니 정말 가까워서 다행이었다. 박살난 캐리어를 멀리 끌고갈 자신이 정말 없었다. 호스트는 프랑스에서 왔다고 했는데, 집이 정말 예뻤다. 고양이 2마리도 넘 귀여워서 숙소가 만족스러웠다.

아침일정의 시작은 언제나처럼 Allpress커피에서 시작했다.

무리하지 않고 쇼어디치근처의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며 가게 구경을 했다.

점심을 먹기위해 브릭레인쪽으로 이동했다. 브릭레인에 있는 푸드마켓에서 음식을 먹고 싶었다. 날이 좋아서 밖에서 대충 먹어도 기분이 너무 좋았다. 푸드마켓에서 식사한 것 외에 브릭레인에서 볼 건 별로 없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코톨트 갤러리에서 사진전을 한다길래 가보았다. 소니에서 후원하는 사진전이었는데,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가장 마음에 안든것은 사진 앞에서 셀피찍고 해시태그해서 올리면 추첨해서 카메라 준댔는데, 발표를 안했다는 점이다. 정말 열심히 찍어서 올렸는데… 당첨자가 되지 못할 수 있다는 건 알지만 아예 당첨자 발표를 안한거 보니 너무 참여가 저조해서 안한걸까.. 어쨌든 좀 짜증났다.

갤러리 뒤에 좋은 자리가 있어서 앉아서 일광욕을 하면서 쉬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다.

템즈강을 건너서 반대편으로 가보았다. 거기서 조금 걷고 유쾌한 아이스크림 트럭 주인에게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었다.

버스를 타고 S와 N을 다시 만나기 위해 다시 쇼어디치로 왔다. 브루독이 유명하다고 해서 가서 먹어봤는데 맛이 특이하고 좋았다. 그런데 보니까 런던 마트에도 있고, 한국 이마트에도 있더라. 역시 서울이 최고다. 유행하는 건 다 있어. 맥주 마시고 우버를 잡아서 같이 음식점으로 갔다. 음식이 굉장히 맛있었고 술도 맛이 좋았는데, 살짝 취해서 그런지 조금 정신이 없었다. 뭔가 붕떠있었던 것 같다.

특이한 음식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나중에 대만에서 만나던지 서울에서 다시 만날 수도 있다는 등의 이야기를 나누고 저녁에 헤어졌다. (그리고 그들은 2018년 2월에 약혼을 했다. 결혼식에 갈 수 있을 거 같다!)

우리는 걸어서 숙소 근처까지 걸어간 뒤, 뭔가 출출해서 (돼지들…) 숙소 근처에 있었던 푸드 마켓을 가보았다. 이곳을 지날때마다 강렬한 햄버거 고기 냄새를 맡았었는데, 드디어 그 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피자와 햄버거는 맛이 좋았고, 특히 치즈버거가 진짜 핵존맛이었다. 이것이 바로 치즈버거의 신세계가 아닐까 싶었다.

땅땅해진 배를 부여잡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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