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15.4.11. Wien_Day 2

아침을 역 근처에 있는 빵집 같은데서 먹었다. 고른 빵은 생각보다 너무 달았고 커피는 블랙커피를 달라고 했더니 거의 에스프레소 비슷한게 나왔다. ‘아메리카노’ 비슷한 개념이 빈엔 별로 없는 것일까? 오늘 박물관 일정 중 제일 먼저 간 곳은 클림트 작품들로 유명한 Belvedere Palace(벨베데레궁전). 10시부터 박물관 오픈이지만 궁전 외관을 좀 둘러볼까 싶어서 9시 즈음 도착했다. 궁전 주변은 크긴 하지만 … Read more[Trip] 15.4.11. Wien_Day 2

[Trip] 15.4.10. Wien_Day 1

빈에 도착하니 날씨가 무척 좋았다. 지금까지의 동유럽 도시(2군데 밖에 되진 않았지만)들과는 다르게 도시가 유로를 사용하고 독일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은 친숙한 느낌이 들었다. 베를린에서 일주일밖에 있지 않았고 독일어라고는 할로, 당케, 취-즈 밖에 모르면서 독일어가 친숙하다니 이상하다. 여러모로 베를린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사람들의 분위기, 독일어, 통화 등은 베를린과 비슷했지만 얼핏 본 도시 자체의 분위기는 프라하와 베를린의 느낌이 동시에 … Read more[Trip] 15.4.10. Wien_Day 1

[Trip] 15.4.9. Praha_Day 2

중간에 깨지도 않고 9시까지 쭉 잔 것을 보니 야간열차 및 여행의 피로가 조금 쌓인 것 같다. 어제 밤 11시부터 잤으니 거의 10시간 가까이 잔 건데도 잠이 잘 깨질 않았다.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트램을 타고 다리건너 성 비투스 성당 쪽으로 갔다. 예상대로 그 곳은 관광객들의 천국. 입장권 판매를 위한 시스템도 열악해서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 Read more[Trip] 15.4.9. Praha_Day 2

[Trip] 15.4.8. Praha_Day 1

동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꼭 가봐야할 곳이라는 명성에 비해 프라하는 생각보다 별로라고 느껴졌다. 거리의 건물들은 꽤나 아름답지만 베를린이나 폴란드와 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쉽게 익숙해졌다. 관광객들로 가득찬 거리는 크라쿠프와 마찬가지로 일상적인 생활과는 동떨어진 하나의 동화 혹은 환상 속 세계(아름다움을 비유하는 것은 아니다)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들었다. 날씨가 따뜻하고 해가 쨍하고 빛났다면 좀 더 좋았을 수 … Read more[Trip] 15.4.8. Praha_Day 1

[Trip] 15.4.7. Oswiecim (아우슈비츠)

크라쿠프에서 오시비엥침으로 가는 열차는 아무 시간대의 열차나 탈 수 있는 티켓이었다. 그래서 11시 40분 즈음 출발하는 기차를 타려고 적당히 느지막히 나왔다. 일단 역에 도착해서 환전도 조금한 다음에 타는 곳 확인하려고 플랫폼에 오시비엥침으로 가는 기차가 떡하니 있지 않겠는가! 얼른 올라탔다. 탈 때 황급히 검표원에게 이 기차가 아우슈비츠로 가냐고 물어봤었는데, 사실 그게 그날 내내 마음에 조금 걸렸다. … Read more[Trip] 15.4.7. Oswiecim (아우슈비츠)

[Trip] 15.4.6. Krakow

야간버스를 타고 온 탓인지 아침부터 정신이 없었다. 일단 도착하자마자 한 일은 내일 Oswiecim(오시비엥침=아우슈비츠)으로 가는 열차와 오시비엥침에서 프라하로 가는 야간열차 예매다. 베를린에서 인터넷 예매를 하려고 했는데, 예매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혹시 표가 없는 것 아닌가 하고 걱정했었는데 다행히도 티켓이 없어서 안 된 것은 아니었고, 출발일이 예약일과 차이가 일정일 이상 나지 않아서 안되는 것이었다. 크라쿠프는 즐로티를 쓰기 때문에 … Read more[Trip] 15.4.6. Krakow